Synthetic Monitoring이란? 장애를 미리 잡아내는 모니터링 기법

Synthetic Monitoring의 정의

Synthetic Monitoring(합성 모니터링)은 실제 사용자가 서비스에 접근하기 전에, 가상의 사용자 요청을 주기적으로 생성해 시스템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모니터링 기법이다. 실제 트래픽이 발생할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스크립트나 봇을 통해 로그인, 검색, 결제 같은 핵심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반복 실행하면서 응답 시간, 에러 여부, 가용성을 체크한다.

이는 실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Real User Monitoring(RUM)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RUM이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여준다면, Synthetic Monitoring은 ‘지금 이 순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능동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동작 원리와 예시

예를 들어 백화점이 매일 아침 개점 전에 직원이 직접 매장을 돌며 조명, 에스컬레이터, 계산대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것과 비슷하다. 손님이 들어오기 전에 문제를 발견해서 고치는 것이다. Synthetic Monitoring도 마찬가지로 실제 사용자가 불편을 겪기 전에 문제를 찾아낸다.

구체적인 동작 방식은 다음과 같다.

  • 특정 주기(예: 1분, 5분마다)로 정해진 시나리오를 자동 실행
  • API 요청이라면 GET /health 같은 엔드포인트를 호출해 응답 코드와 지연 시간 측정
  • 웹 페이지라면 헤드리스 브라우저로 로그인부터 결제 완료까지 전체 플로우를 시뮬레이션
  • 응답이 임계치를 넘거나 에러가 발생하면 즉시 알림 발송

이때 요청 헤더에 ‘Accept: application/json’처럼 실제 클라이언트와 동일한 조건을 설정해 운영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테스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 세계 여러 리전에서 동시에 테스트를 실행하면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네트워크 지연이나 CDN 이슈도 잡아낼 수 있다.

실무에서 왜 쓰는가

실무에서 Synthetic Monitoring이 중요한 이유는 트래픽이 적은 새벽 시간대나 배포 직후처럼 실사용자 데이터가 부족한 구간에서도 장애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RUM만 사용하면 실제로 사용자가 문제를 겪은 후에야 알 수 있지만, Synthetic Monitoring은 사용자가 유입되기 전에 미리 이상 징후를 파악해 대응할 시간을 벌어준다.

특히 로그인, 결제, 검색처럼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 기능(critical path)에 대해 지속적으로 헬스체크를 돌려두면, SLA 위반이나 장애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SRE 팀은 Synthetic Monitoring과 RUM을 함께 운영하며 사전 예방과 사후 분석을 동시에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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